생일맞이 조공? '기부'로 축하 전하는 이찬원 팬덤
[뉴스클레임]
팬덤의 기부 방식이 독특하지만 따뜻해졌습니다. 응원하는 스타에게 이른바 '조공'을 하는 대신 지역사회와 이웃에게 따뜻함은 선물하고 있습니다. 기부 안내글이 올라오면 아낌없이 지갑을 열곤 합니다. 좋은 일을 하면서 스타의 기를 살려주자는 취지입니다.
트로트 가수 이찬원 팬덤도 11월 1일 이찬원의 생일을 맞아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했습니다.
이찬원 팬클럽 찬스 서울경기연합방에서 KBS강태원복지재단에 기금 1101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 각 지역에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했던 안타까운 소식을 기억하고 있었다며, 이번 후원금을 지난 피해로 아직 일상회복을 하지 못한 수재민과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기금을 통해 이찬원의 밝고 따뜻한 에너지가 폭우 피해 수재민을 비롯하여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에게도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이찬원 팬클럽 경남찬스도 경남 창원특례시에 500만원 상당의 주방세제를 기부하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소외된 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기부한 주방세제 1700개는 창원시 아동복지시설 90개소에 전달됩니다.
이찬원 팬클럽 'CWBB부산찬스방'도 성금 1000만원을 사단법인 연제이웃사랑회 측에 전달했습니다.
이들 기부은 이찬원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성금은 소외된 저소득층 아동과 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그야말로 그 가수에 그 팬입니다. 특히 이찬원의 기부 행보와도 닮아 있어 눈길을 끕니다. 앞서 이찬원은 수해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된 이찬원의 선행에 이어 팬들 역시 힘을 보태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