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나눔 실천할 줄 아는 진정한 '영웅'

2023-11-13     강민기 기자
가수 임영웅. 물고기뮤직 제공

[뉴스클레임]

연예계를 대표하는 기부 천사입니다.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또'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지난 9일 부산장애인축구협회 이사 겸 부산 뇌성마비 축구팀 코치인 김동은씨는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임영웅이 장애인 축구팀을 위해 방한복을 선물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특히 전국대회 기간 중 비가 쏟아져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질 것이란 걸 예상한 듯 보내준 파카의 따스함으로 전국대회 결승전에서 4:0이라는 유일무이한 기록이자 대승을 거둘 수 있게 원동력이 돼줬다"며 임영웅의 선행을 알렸습니다. 

임영웅의 따뜻한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평소 축구팬인 임영웅은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김씨에게 직접 장애인 축구에 힘이 돼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후 지난 4월 최고급 축구화를, 8월 하계 트레이닝복을 선물해 선수단에 힘을 불어줬습니다. 

이 외에도 임영웅은 우 피해 이재민, 대형 산불 이재민, 코로나19 극복 성금 등 여러 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미담의 아이콘'으로 자리 매김했습니다.

그가 데뷔 후 소속사와 함께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 금액만 총 12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영웅의 끝없는 선행에 팬들과 대중들은 감탄 어린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