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이 제품 사먹지 마세요" 농후발효유 제품에 대장균 득실
식약처, '대장균군 초과' PB 요거트 제조업체 적발
2023-11-30 손혜경 기자
[뉴스클레임]
대장균군은 설사와 복통의 원인이 됩니다.
대장균을 포함한 대장균군의 경우 대체로 구토와 복통, 증세를 일으킵니다.
심할 경우 발열이나 두드러기, 근육통, 의식자애 증상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편의점으로 납품되는 농후발효유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돼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편의점 등 유통업체 자체브랜드 제품의 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축산물 자체브랜드 제품 생산업체 총 84곳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 결과,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된 제품을 생산한 제조업체 1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된 제품은 편의점으로 납품되는 농후발효유(2건)로 해당 제품을 즉시 회수하고 폐기 조치했습니다.
해당 제품을 생산한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그 외 식육가공품, 알가공품 등 축산물 자체브랜드 제품 192건은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