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넘어 태국·일본까지… 해외서 사랑받은 K-캐릭터는?
2023-12-12 손혜경 기자
[뉴스클레임]
롯데홈쇼핑이 올해 인기 캐릭터 '벨리곰' 굿즈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에서는 인형, 해외에서는 키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100여종의 벨리곰 굿즈를 출시한 이후 누적 매출액 5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벨리곰은 오프라인 전시, 깜짝카메라와 함께 매회 새로운 콘셉트의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로 국내외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올해는 해외 진출을 통한 글로벌 캐릭터 도약을 목표로 태국과 일본에서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지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1만개 이상 판매된 '시그니처 시팅인형'을 비롯한 '스트레스볼' 등 벨리곰 특유의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인형류의 판매량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태국과 일본에서는 가방, 휴대폰 등을 꾸밀 수 있는 액세서리인 키링이 인기가 높았으며, 벨리곰 자수로 포인트를 준 '캔버스백'과 '모찌쿠션'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3월 이후 현재까지 벨리곰 굿즈 100여 종을 출시했으며, 누적 매출액은 5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향후 국가별 구매성향을 반영해 차별화된 신규 굿즈를 지속해서 선보여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