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봄 같은 포근한 2월, 전국 흐리고 비… 낮 최고 서울 15도 강릉 17도 부산 16도 제주 18도
[뉴스클레임]
벌써 봄이 온 듯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요일에는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새벽부터 전라권에 비가 시작돼 오전에는 충청권과 경상권으로 확대되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또한 새벽터 오전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인천·경기서부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1mm 내외 ▲강원영서 1mm 내외 ▲대전·세종·충남, 충북 5mm 내외 ▲광주·전남 5~10mm, 전북 5mm 내외 ▲부산·울산·경남 5~10mm, 대구·경북 5mm 내외 등입니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는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해안에 위치한 교량, 특히 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등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가 되겠습니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상,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15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가 되겠습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6도 ▲춘천 4도 ▲강릉 10도 ▲대전 7도 ▲대구 5도 ▲부산 11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제주 12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9도 ▲춘천 13도 ▲강릉 17도 ▲대전 15도 ▲대구 18도 ▲부산 16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제주 18도 등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