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면 실력 없다? 정동원→전유진·오유진 '무서운 10대 트로트'
[뉴스클레임]
트로트 10대 스타들의 돌풍이 거셉니다.
MBN '현역가왕' 1위를 차지한 전유진과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무서운 기세를 보이는 오유진, 빈예서 등은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무대들로 차세대 트로트 스타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전유진은 '현역가왕'에서 1대 현역가왕에 등극했습니다.
미성년자인 전유진의 우승은 트로트가 장년층 가수들만의 무대가 아니라는 것을 몸소 보여줬습니다.
'현역가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전유진은 매 무대에서 성인 못지않은 폭발력 있는 호소력과 가창력, 매력을 선보이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마이진, 김다현과의 대결에서 패하는 순간이 있었지만 전유진은 '달맞이꽃'으로 만점을 받으며 준결승전 최종 1위를 기록했습니다.
결승전에서도 전유진은 실수 없는 무대로 자신의 역량을 자랑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부른 이정옥의 '숨어 우는 바람 소리', 2라운드 '옛 시인의 노래'는 그를 최종 우승 자리에 앉혔습니다.
팬덤과 실력, 스타성 모두를 갖춘 전유진의 앞날이 더욱 기대가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18세라는 어린 나이기 때문에 그의 폭은 무궁무진합니다.
오유진도 '미스트롯3'에서 흠 잡을 데 없는 무대로 안방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 5라운드 1차전 대결에서도 오유진은 정서주, 안성훈과 팀을 결성해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습니다.
힘 있는 보이스와 유연한 완급 조절로 원곡의 진한 감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한 오유진은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 무대"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전유진, 오유진 등 어린 가수들이 트롯계에서 무서운 기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동원을 잇는 트로트 국민 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