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은 안 된다"[총선넷 공천반대 명단 발표]

2024-02-19     김성훈 기자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열린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 1차 공천반대 명단 발표' 기자회견'. 사진=녹색연합

[뉴스클레임]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이하 2024 총선넷)가 21대 국회 현역의원을 중심으로 35명의 1차 공천반대 명단을 발표했다.

2024 총선넷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5명의 공천반대 명단을 유권자들에게 널리 알려 투표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열린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 1차 공천반대 명단 발표' 기자회견'. 사진=녹색연합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열린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 1차 공천반대 명단 발표' 기자회견'. 사진=녹색연합

이들은 ▲반개혁 입법 추진 ▲인권침해·차별혐오 발언 ▲ 정부실정 책임 ▲국회의원 자질 부족 등을 기준으로 공천반대 후보자를 선정했다.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열린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 1차 공천반대 명단 발표' 기자회견'. 사진=녹색연합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의원이 총 26명(74.2%)으로 가장 많다. 더불어민주당은 7명(20%), 개혁신당과 무소속은 각각 1명(2.8%)씩이다.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열린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 1차 공천반대 명단 발표' 기자회견'. 사진=녹색연합

2024 총선넷은 "민생경제와 공공정책을 후퇴시키는 입법정책을 추진한 의원들이 다시 국회의원이 된다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인권, 민주주의는 더욱 퇴보하고 양극화와 불평등이 가속화될 우려가 크다고 본다"며 "공천반대 명단에 포함된 35명의 의원이 공천을 받고 당선되지 않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열린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 1차 공천반대 명단 발표' 기자회견'. 사진=녹색연합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열린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 1차 공천반대 명단 발표' 기자회견'. 사진=녹색연합

이들은 2월 마지막 주에 1차 명단에서 누락된 현역의원과 원외인사를 중심으로 2차 공천 반대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