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인문학 연구성과 공유
2024-02-28 김도희 기자
[뉴스클레임]
포니정재단은 지난 27일 삼성동 파크하얏트서울에서 ‘2024 포니정 학술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찬회는 포니정재단과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이 공동운영 중인 ‘글로벌 한국학 지원 프로그램’의 개요와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로 시작을 알렸습니다.
데릭 크래머 영국 쉐필드대학 한국학 교수는 ‘한반도의 냉전 역사와 과학기술사’를 탈헤게모니와 탈식민주의 관점에서 설명했습니다. 피터 무디 포니정 펠로우십 연구교수는 ‘해방 이후 한국 음악의 탈식민화 시도와 월북음악가’에 대한 연구 진행현황을 공유했습니다.
아울러 요한나 가르자 연구교수는 한국 대중문화를 주제로 ‘K-컬쳐의 세계화와 언어의 역할’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K팝 전문가인 음악인류학자 김정원이 논평으로 화답했습니다.
이와 함께 2023년 학술지원 연구자인 서원주 박사와 전후민 박사가 지난 1년간의 연구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신진학자 수혜자로 선정돼 새롭게 연구를 시작할 서울대학교 나종현(국사학) 박사와 노태훈(문학) 박사에 대한 학술지원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