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글로벌 잠재력 충분… 투자의견 '매수'"

2024-03-11     박규리 기자
사진=미래에셋증권

[뉴스클레임]

미래에셋증권은 11일 아프리카TV에 대해 "글로벌로의 확장 잠재력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3000원, 인터넷 중소형주 Top Pick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광고 부문 고성장 지속에 따른 2024년 실적 모멘텀, 트위치 국내 철수 반사 효과에 따른 유저 트래픽 증가, 2분기 본격화될 글로벌 진출 스토리를 고려 시 매력적인 매수 타이밍으로 판단한다"며 "5월 글로벌 출시될 SOOP(숲)이 유의미한 트래픽을 기록하기 시작할 시 동사에 대한 급격한 리레이팅이 시작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본격 성장하기 시작하면서 스트리밍 플랫폼의 커머스 가치 또한 우상향하게 될 것"이라며 "인플루언서 기반의 콘텐츠 커머스가 보편화되기 시작하면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들의 라이브커머스 GMV 역시 급격히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 콘텐츠를 중심으로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이 고성장 중인 동남아에서의 성과가 올해부터 기대된다"고 했다.

또한 "AI 기반 숏폼 생성 기술 또한 글로벌 확장의 키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에 넘치는 콘텐츠들이 있지만 편집 인력의 한계로 할 수 없었던 글로벌 콘텐츠로의 가공 및 송출이 자동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