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 비트코인 7만 달러 회복

2024-03-26     박규리 기자
사진=미래에셋증권

[뉴스클레임]

26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737.57)보다 18.85포인트(0.69%) 오른 2756.42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13.69)보다 1.80포인트(0.20%) 상승한 915.49원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2.1원)보다 2.6원 내린 1339.5원에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술 기업에 대한 중국의 제재 소식에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26포인트(0.41%) 하락한 3만9313.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99포인트(0.31%) 내린 5218.19,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35포인트(0.27%) 하락한 1만6384.47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미 증시는 반도체, 대형기술주에 대한 중국과 유럽의 규제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며 "지난 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미 증시는 월요일 주요 기술주에 대한 글로벌 규제 영향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 업종의 강세와 AI 반도체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 엔비디아,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마이크론 등은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유가 상승 속에 에너지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APA, 코노코필립스 등 정유주가 강세였다. 엑슨모빌, 쉐브론 등 대형 정유업체 주가도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했고, 마이크론 역시 지난주 실적발표 이후 낙관적 전망 속에 신고가를 경신했다"고 했다.

또 "지난 14일 장중 7만3835달러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은 20일 장중 6만771달러까지 불과 일주일 사이에 약 18%나 하락했다. 그러나 이후 재반등에 성공하며 7만1198달러를 기록하며(오후 4시, 미 동부기준) 전일 동시간 대비 8% 넘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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