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임직원들이 함께 하는 국악공연

2024-04-08     손혜경 기자
크라운해태 한음회 특별공연. 크라운해태 제공

[뉴스클레임]

국악 명인이나 영재들의 공연을 적극 후원하던 크라운해태제과 직원들이 무대 주인공으로 직접 올라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합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사내 전통음악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임직원들이 펼치는 ‘제1회 크라운해태 한음공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오는 11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홀과 18일 대구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두차례 공연되며, 전석 지역 고객들을 초청하는 고객 감사 공연으로 열립니다.

공연의 주인공은 회사 내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국악 동아리에서 전통음악을 즐기는 임직원 160명입니다.

지난 2012년 11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8회 창신제 무대에서 판소리 사철가 떼창 공연 이후 자발적으로 구성됐습니다. 

현재 종묘제례일무 (팔풍의 몸짓), 가곡(정가네), 판소리(판판세), 민요(민들레합창단), 사물놀이(꿈을 굽는 사물놀이) 등 5개 동아리가 활동 중입니다.

회사는 직원들이 주 1회 정도 일과 시간에 진행하는 강습을 위해 각 분야의 최고 국악인을 전문강사로 지원하고, 악기와 의상 등 필요한 장비도 지원합니다. 

이번 공연에는 전문 국악인 못지않은 열정으로 배우고 익혀 강사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은 직원들만 나섭니다. 직원들이 스스로 배우고 익힌 전통음악 공연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에 나선 것이라 의미도 더 깊습니다.

공연은 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종묘제례일무 보태평지무(희문)으로 화려하게 시작합니다. 

또 크라운해태제과가 매주 일요일 개최하는 영재한음(국악)회에 출연하는 화동정재 예술단(향발무 아박무 합설)과 춤빛무용단(진도북춤)도 함께 공연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전통문화의 향연을 전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