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파리크라상-넥스트온, 여름딸기 공급 MOU 체결

2024-04-16     손혜경 기자
SPC그룹 ㈜파리크라상과 ㈜넥스트온은 강원도에 위치한 ㈜넥스트온 태백 사업장에서 ‘청정 농산물 관련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여름철에도 스마트팜의 고품질 딸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관련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왼쪽부터)유승환 ㈜파리크라상 마케팅개발 BU장, 최재빈 ㈜넥스트온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PC그룹 제공

[뉴스클레임]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파리크라상이 지역 농가와 상생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스마트 농업 분야까지 확대합니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은 스마트팜 기업인 ‘㈜넥스트온’과 ‘청정 농산물 관련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스마트 농업은 기후 변화와 농촌고령화 등의 농업환경 변화에 따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정부도 농업 분야 정책과제로 선정해 2027년까지 스마트팜 산업 수출 8억달러를 목표로 적극 육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파리크라상은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기존 추진해 오던 지역 농가와 직거래, 재해 농가 농산물 수매 등의 상생활동과 더불어 스마트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리크라상은 딸기 비수기인 여름철에도 스마트팜의 고품질의 딸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관련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넥스트온은 베이커리∙외식업계 대형 유통망에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이외에도 양사는 딸기 R&D, 샘플 테스트 등 연구개발과 품질 개선도 함께 진행하고, 국내 공급 체계가 안정화되면 향후 수출 및 스마트팜의 해외 진출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하는 등 스마트농업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