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속한 진료 정상화, 의사 진료 거부 중단'[올바른 의료개혁 촉구 결의대회]
2024-05-14 김성훈 기자
[뉴스클레임]
보건의료노조가 조속한 진료정상화,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보건의료노조는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에 올바른 의료개혁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수련병원 문제 해결,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요구를 발표하고, 감염병 전담병원 기능 회복과 역량 강화를 위한 요구, 공공의료기금 확보를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윤석열 정부는 의대 증원을 포함해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책 패키지를 쏟아놓고 있지만, 의사단체의 반발에 부딪혀 좌초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필수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병원의 공익적 적자를 해소방안과 지원 대책도 실종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필수의료·지역의료의 근간인 공공병원들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심각한 기능 파괴와 경영난으로 존립을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조속한 진료 정상화와 제대로 된 의료개혁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