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마이진… 이제 인기 척도는 '홍보대사'
2024-05-27 강민기 기자
[뉴스클레임]
트로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유명 스타들의 홍보대사 위촉도 활발합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하며 '시청률 요정'이 된 가수 박서진은 공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공주시에 따르면 박서진은 오는 2026년까지 2년간 공주시 홍보대사로 활동합니다.
그는 다음달 열리는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를 비롯해 백제문화제와 군밤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를 알릴 예정입니다.
장구를 곁들인 무대로 '장구의 신'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박서진은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공주시를 배경으로 한 신곡 '공주에서'를 발매했습니다.
연인을 애타기 기다리며 그리워하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박서진의 애절하고 호소력 높은 음색이 더해졌습니다.
'현역가왕'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마이진도 경기 양주시를 대중들에게 널리 홍보하며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지난 2월 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마이진은 기존 9명의 홍보대사와 함께 양주시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마이진은 2008년 독도가요제 대상과 2010년 향토가요제 금상을 받은 후 2013년 디지털 싱글앨범 '짝사랑 하나봐'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2020년에는 KBS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합류한 뒤 '트로트 전국체전'과 '헬로 트로트'에 출연했습니다.
'한일가왕전'에서는 청량감 넘치는 사이다 보이스를 자랑하며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