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민주당, '종부세 개편' 책임 있게 임해주길"
2024-06-03 김옥해 기자
[뉴스클레임]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종합부동산세 폐지 논의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자신들이 불붙인 종부세 개편 논의에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3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무심하게 던져놓고 일부에서 반론이 나오니까 나몰라라 하면서 오히려 여다엥 대해 부자 감세를 추진한다고 비판하기 시작하는 표리부동은 책임 있는 다수당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연금개혁에 대해서도 올해 정기국회에서 논의해서 연말까지 처리될 수 있도록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하기 위한 실무협의에 조속히 착수할 것을 제안한다"국민의힘은 민생을 위한 것이라면 무슨 주제든지 여야 협의에 적극 임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최근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등 도발에 대해선 "북한의 도발은 정상국가라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몰상식한 행위이며, 도를 넘어선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 행위"라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북한이 저급하고 얄팍한 도발은 결코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없으며, 국제 사회에서 북한의 고립만 더욱 심화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김정은 정권은 본인들이 저지른 도발에 대해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김정은 정권은 즉각 저열한 도발 행위를 멈추고 재발 방지의 뜻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에게 즉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대한민국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확고하고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