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지지 않는 매운맛 열풍… bhc치킨 ‘핫후라이드’ 판매 급증
2024-06-18 손혜경 기자
[뉴스클레임]
‘매운맛’ 열풍에 후라이드 치킨도 매운맛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bhc치킨(대표이사 송호섭)은 ‘핫후라이드’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80% 이상 대폭 증가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bhc치킨이 올 1월부터 5월 말까지 ‘핫후라이드‘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월평균 30만 개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8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메뉴에서 차지하는 ‘핫후라이드’ 점유율은 2023년 1월 3.5%에서 2024년 5월 말 현재 11%로 무려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일반 후라이드 메뉴는 월평균 34만 개를 판매해 2.6% 늘었습니다.
bhc치킨 ‘핫후라이드’ 메뉴의 인기가 급성장한 배경에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매운맛’ 열풍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맵파민’(매운맛+도파민), ‘맵도르핀’(매운맛+엔도르핀) 같은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MZ 세대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매운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색다른 매콤한 맛으로 치킨이 가진 느끼함을 잡아주는 ‘핫후라이드’가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한 것.
bhc치킨의 기술력으로 자체 개발한 ‘핫후라이드’는 양념 소스를 입히지 않고 핫 시즈닝만으로 색다른 매운맛을 완성해 후라이드 자체의 매콤 바삭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매운맛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한다면 ‘핫후라이드’의 인기 고공 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