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소속사 생각엔터, 언제까지 시끄러울 건가
[뉴스클레임]
연일 시끄러운 '트바로티' 김호중입니다. 이번에는 김호중의 소속사가 페업이 아닌 사명 변경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해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숨겨진 의도나 꼼수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사명을 생각엔터테인먼트에서 아트엠앤씨로 변경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5월 당사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서 매니지먼트 사업을 지속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며 "이에 생각엔터테인먼트라는 사명을 사용하지 않기로 주주간 합의가 이뤄지며 사명이 변경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생각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사명을 변경했을 뿐, 여기에 숨겨진 의도나 꼼수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사명을 변경한 생각엔터테인먼트에는 새 사내이사로 김호중 전담 매니저였던 A씨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달 9일 본인 소유의 차를 운전하다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 접촉 사고를 냈습니다.
이후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을 회사 대표와 본부장 등이 은폐하고자 한 혐의가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물의를 빚은 것에 고개를 숙이며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가수 홍지윤, 영기, 금잔디, 배우 손호준 등이 줄줄이 회사를 떠나며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는 듯 보였습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김태헌 부장검사)는 지난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김호중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김호중과 함께 구속 수사를 받아온 소속사 대표 이씨와 본부장 전씨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