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우수기업 100곳 선정… 미래에셋증권, 금융업계 ESG 1위
미래에셋증권 전체 상장사 중 9위, 금융업계 중 1위
[뉴스클레임]
미래에셋증권이 외부기관으로부터 ESG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국내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최근 2024년 상반기 'ESG Best Companies 100'을 선정,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전체 상장사 중 9위를 기록했다. 금융업계 중에는 1위를 차지했다.
금융업계에서 100위권 내 선정된 기업은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해 ▲32위 카카오뱅크 ▲33위 신한금융지주 ▲34위 하나금융지주 ▲36위 한화투자증권 ▲42위 삼성증권 ▲33위 교보증권 등이 있다.
'ESG Best Companies 100'은 서스틴베스트가 올해 상반기 국내 상장사 중 1072곳을 대상으로 ESG 경영을 리드하는 100대 기업을 선정한 것이다.
최근 KSSB(회계기준원 내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는 지속가능성 정보공시 기준 초안을 발표했다. 금융위원회 역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업의 중장기적 가치 제고와 국내 자본시장 발전을 꾀하고 있다.
'ESG Best Companies 100'은 매년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선정하며, 자산 규모별로 2조원 이상 상장기업은 50곳, 5000억원 이상 및 2조원 미만 상장기업은 30곳, 5000억원 미만 상장기업은 20곳으로 총 100대 기업이 선정된다.
서스틴베스트에 따르면 자산규모 2조원 이상 그룹에 속한 우수 기업들의 경우, 제품의 환경성 개선에 보다 집중하고,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까지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생협력 조직을 갖추고 협력사 대상 지원활동을 적극 수행하는 등 공급망 ESG 관리에 힘쓰고 있었다.
2조원 미만 그룹에 속한 우수 기업들의 경우, 에너지 사용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필요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ESG 거버넌스 인프라에 해당하는 ESG 담당조직을 갖추고, 효과적인 윤리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