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정동원·임영웅, 국한되지 않은 아티스트
[뉴스클레임]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를 비롯해 폭넓은 분야에서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가수 임영웅은 첫 연기 도전작 단편영화 ‘인 악토버’로 뜨거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 악토버’는 31분 분량의 단편영화로 정체불명의 전염병이 퍼져 황폐해진 세상에서 유일한 친구와 단둘이 남아 살아가는 ‘영웅’의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영화에서 임영웅은 안은진, 현봉식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특히 러닝타임 대부분은 임영웅이 끌어가며 자연스러우면서도 섬세한 표정 연기로 가득 채웠습니다.
임영웅의 안정적인 발성과 깊은 감정 연기에 대한 호평도 쏟아졌습니다.
뜨거운 관심에 ‘인 악토버’는 공개와 동시에 쿠팡플레이 영화 TOP 20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티빙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했습니다. 실시간 인기 영화 1위, TOP 20 7위(7월 6일 ~ 10일 기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뮤지컬로 활동 영역을 넓힌 김희재는 티켓 파워를 과시했습니다.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커튼콜 데이가 진행된 가운데, 김희재가 출연하는 회차는 전체 매진됐습니다.
김희재는 앞서 '4월은 너의 거짓말' 개막 당시 첫 공연 회차를 전석 매진 시키며 티켓 파워를 입증했습니다. 이어 커튼콜 데이 회차도 매진을 기록해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음악 유망주들이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가는 청춘 스토리물입니다.
김희재는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아리마 코세이로 분해 청춘의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김희재의 첫 뮤지컬 도전작 '모차르트!'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라 보는 재미는 물론, 김희재의 성장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동원은 부캐 JD1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JD1은 제작자인 가수 정동원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해 새롭게 창작해낸 독립된 페르소나로, K팝 시장 도전을 목표로 기획된 아이돌입니다.
그는 첫 번째 싱글 '후 엠 아이'(who Am I)로 데뷔와 동시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호성적을 거뒀습니다.
이후 대만에서 개최된 '골든웨이브 인 타이완'(GOLDEN WAVE in TAIWAN)에도 출연하며 글로벌 K팝 아이돌로서의 가능성도 증명했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네 번째 OST 'I Like That'을 발매했습니다.
이 곡은 JD1의 밝고 희망한 보이스와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 최신 차트 1주 기준 7위를 차지하며 발매와 동시에 높은 인기도 기록했습니다.
이같이 본업인 트로트를 넘어 연기, AI아이돌,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다재다능한 가수들 덕분에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해 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