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171% 오이 99%↑… 생산자물가 0.3%
2024-08-21 손혜경 기자
[뉴스클레임]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0.3% 올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56(2020년=100)으로 전달의 119.23보다 0.3% 상승했다.
작년 7월에 비해서는 2.6%가 상승, 작년 8월 이후 12개월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생산자물가는 통상 1~3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데, 8월에는 폭염과 태풍 등의 영향으로 물가를 더욱 압박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채소값이 크게 올랐다. 상추는 171.4%, 오이는 98.8% 치솟았다.
닭고기는 3.8%, 우럭 8%. 넙치는 3.6% 올랐다.
휘발유값도 4.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품까지 포함, 가격 변동을 측정한 공급물가지수도 0.2%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