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남진, 극장가 이끄는 '트로트' 힘
[뉴스클레임]
극장 침체기 속 트로트 가수가 주인공인 영화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임영웅의 상암 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인기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습니다.
CGV에 따르면 영화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개봉 2일 만에 7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매출액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영화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개봉일인 28일에 14억2000여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개봉 전부터 내내 예매율 1위를 유지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사전 예매량만 10만장을 넘기면서, 개봉 전부터 30억 이상의 매출을 확보했습니다.
영화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임영웅 콘서트 실황과 준비 1여년 간의 비하인드를 담은 스타디움 입성기입니다.
임영웅의 인터뷰부터 안무가, 공연 현장 스태프들의 이야기도 담겼습니다. 공연 준비 과정 및 공연장 외부 풍경을 엿볼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트로트 가수 남진도 '오빠 남진'으로 극장가 나들이에 나섭니다.
오느 4일 개봉하는 영화 '오빠 남진'은 대한민국 최초의 팬덤을 이끈 오빠 남진의 데뷔 60주년 기념작입니다.
올해 가수 데뷔 60주년을 맞이한 남진의 젊은 시절부터 현재까지 그의 음악 인생을 엿볼 수 있습니다.
대표곡인 ‘님과 함께’를 시작으로 ‘가슴 아프게’ ‘빈잔’ 등 남진의 히트곡을 들려주면서 그의 인생 역정을 풀어냅니다.
특히 가수 쟈니리, 설운도, 장윤정, 장민호, 송가인 등 후배들이 전하는 남진의 이야기가 눈길을 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