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투어 상위 랭커 총출동' 신한동해오픈 개막
[뉴스클레임]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제40회 신한동해오픈’을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인천 영종도 클럽72 오션코스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신한동해오픈은 올해 KPGA 투어, 아시안투어, JGTO 일본프로골프투어의 12개국 138명의 강자들이 모여 아시아 최강자 타이틀을 두고 열전을 벌입니다.
3개 투어가 펼치는 경쟁이 관심을 끈다. 올해와 같은 14억원 상금이 걸린 지난 39회 대회에서는 KPGA 투어가 전체 상금의 절반인 약 7억원을, 남은 상금은 JGTO와 아시안투어 선수들이 약 절반씩 나눠 차지한 바 있습니다.
KPGA투어는 고군택(24, 대보건설)의 극적인 연장 역전으로 우승 트로피까지 지켜냈습니다.
아시안투어를 대표해 출전하는 지난해 준우승 태국의 파차라 콩왓마이(25)의 설욕 여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하반기 처음 열리는 메이저급 대회로 현재 KPGA투어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왕 경쟁에서 팽팽한 양강 구도를 이루는 장유빈(22, 신한금융그룹)과 김민규(23, CJ)의 경쟁구도가 가장 큰 볼거리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주로 해외 투어에서 활동하는 두명의 선수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각각 PGA투어와 JGTO가 주 무대인 김성현(25, 신한금융그룹)과 송영한(33, 신한금융그룹)은 본인들의 후원사인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그 각오가 다른 선수들과는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신한동해’라는 명칭이 들어간 대회가 한 개 더 늘어났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은 아마추어 선수 육성을 위해 신한동해오픈 재일교포 대회 자문위원단과 힘을 합쳐 대한골프협회 주관 신한동해 남자 아마추어선수권대회를 신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