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도 기부도… 김희재의 꾸준함

2024-09-12     강민기 기자
가수 김희재. 사진=김희재 SNS

[뉴스클레임]

뮤지컬 배우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희재가 추석을 앞두고 선한 영향력을 펼쳤습니다. 

12일 한국소아암재단에 따르면 가수 김희재가 선한스타 8월 가왕전 상금 5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김희재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김희재는 선한스타를 통해 누적 기부 금액 4003만원을 달성했습니다. 

김희재는 '트로트'라는 자신의 본업을 넘어 '뮤지컬'에 도전하며 꾸준한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희재는 최근 두 번째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김희재는 섬세한 감수성을 지닌 피아니스트 소년, 아리마 코세이 그 자체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그는 넘버 ‘나의 피아노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을 힘 있게 부르며 아리마 코세이가 가진 트라우마를 극적으로 표현했습니다.

특히 김희재의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장이 됐습니다. 김희재의 인지도로 관람층이 더 넓어지면서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이 완성됐습니다.

김희재는 "작품과 이별하는 것이 너무 아쉽지만 언젠가 또 다른 작품으로 인사드릴 날을 기다리며 ‘4월은 너의 거짓말’과 작별해야할 것 같다"며 "모든 분들의 인생도 컬러풀하고 찬란하게 빛나길 응원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자신의 활동 영역에 한계를 두지 않는 김희재가 앞으로는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