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협력사 납품 대금 조기 지급

[뉴스클레임]

SK그룹(회장 최태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 대금 약 3272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는 명절을 전후해 원자재 대금, 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최근 내수 경기 불황 장기화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어온 SK 협력사들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기 지급은 ▲SK하이닉스 1210억원 ▲SK텔레콤 1260억원 ▲SK(주) C&C 400억원 ▲SK실트론 276억원 ▲SK에코플랜트 94억원 ▲SK케미칼 24억원 ▲SK(주) 머티리얼즈 8억원 등 모두 7개 관계사가 참여합니다.

해당 관계사들은 협력사 납품 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시작 전까지 모두 지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