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그린밸류 YOUTH', 활동 마무리

2024-09-30     손혜경 기자
LG생활건강(대표이사 이정애)은 ESG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인 ‘그린밸류 YOUTH’가 2024년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LG생활건강 제공

[뉴스클레임]

LG생활건강(대표이사 이정애)은 ESG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인 ‘그린밸류 YOUTH’가 2024년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올 한해 전체 활동을 되돌아보고 우수한 성과를 낸 팀을 선정하는 성과공유회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센터에서 진행됐습니다. 

LG생활건강과 에코나우, 유엔환경계획(UNEP), 환경부가 공동 주최한 그린밸류 YOUTH 활동에는 전국 각지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네덜란드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청년 활동가 103명이 참가했습니다. 

20개 팀으로 나뉜 이들은 공동과제로는 환경 중심의 관점에서 기업에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안하기 과제를 수행했고, 팀 별 개별 과제로는 대학 캠퍼스와 지역사회의 탄소 중립을 이끌어내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공동과제 최우수상으로 유당불내증, 케톤산증 등 특이 질환에 고통 받는 환자를 위한 건강음료 개발을 제안한 ‘U2B’ 팀이 선정됐습니다. 우수상은 기부용 QR코드를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하는 아이디어를 낸 ‘Re:타이쿤’ 팀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들의 활동 결과는 ‘LG생활건강이 나아가야 할 차별적 고객가치의 방향성’이라는 내용의 가이드북으로 제작할 예정입니다. 

각 팀은 다양한 개별 과제 성과도 공유했습니다. 개별 과제 최우수상은 캠퍼스 내 무인 중고 거래함을 설치하고 ‘우리끼리 코마켓’ 캠페인을 펼친 ‘더용기내’ 팀이 수상했고, 우수상은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과 수거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 ‘두유 want to?’ 팀이 받았습니다.

이밖에도 청년 활동가들은 ▲국립대전현충원 폐조화 업사이클링 클래스 운영 ▲일본 후쿠오카 친환경 여행 지도 제작 ▲즉석밥 용기 새활용 ▲교내 플리마켓 운영 ▲지역 청소년 환경 멘토링 및 에너지 교육 ▲폐도자기 새활용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