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하반기 ‘KB스타터스’ 선정

2024-09-30     박규리 기자
KB금융그룹 조영서 디지털부문 부사장이(아랫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2024년 하반기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의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 제공

[뉴스클레임]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 26일 'KB금융과 미래를 함께 혁신할 협업 파트너'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15개의 스타트업을 2024년 하반기 ‘KB스타터스’로 최종 선정하고, ‘KB스타터스 Welcome Day’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이번 선발 과정에서 ▲초기 창업 기업(설립 3년 이내)과 ▲생성형AI·데이터 등 각 분야의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오픈공모 방식의 정시모집과 수시모집을 병행했습니다.

시장에서의 성장성과 KB금융과의 협업 가능성을 균형 있게 반영하고자 내·외부 투자 전문 심사역과 KB금융 계열사의 전문인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총 15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했습니다. 

2024년 하반기 ‘KB스타터스’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생성형 AI·보안·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거나, 핀테크·헬스케어·커뮤니케이션·IT자산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경쟁력 있는 사업 모형(Business Model)을 가진 기업입니다. 

차별화된 생성형 AI 분야의 기술력을 가진 ‘파일러’는 성장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으로 AI를 활용한 동영상 맥락 분석을 통해 기업 광고의 부적절한 노출을 방지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AI 기반의 수어 번역 기술을 보유한 ‘케이엘큐브’는 향후 KB금융과 협업하여 청각·언어장애 고객을 위한 수어 상담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밖에도 ‘마고’, ‘스모어톡’, ‘토글캠퍼스', ‘에이아이스페라’ 등 AI 관련 스타트업과 ‘큐빅’, ‘피치덱'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데이터 분야 스타트업이 ‘KB스타터스’에 선정됐으며, KB국민은행·KB증권·KB손해보험·KB국민카드·KB라이프생명 등 KB금융 주요 계열사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을 모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