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고법 철폐 위한 행진'[세종호텔 복직의 길]

2024-10-15     최인기 빈민운동가
15일 서울 광진구 일대에서 진행된 '세종호텔 50리 복직의 길 도보행진'. 사진=최인기 빈민운동가

[뉴스클레임]

세종호텔 정리해고 1000일이 지났다. 호텔이 흑자로 전환돼도 해고노동자들은 여전히 길에서 싸우고 있다.

15일 서울 광진구 일대에서 진행된 '세종호텔 50리 복직의 길 도보행진'. 사진=최인기 빈민운동가
15일 서울 광진구 일대에서 진행된 '세종호텔 50리 복직의 길 도보행진'. 사진=최인기 빈민운동가

15일 서울 광진구 일대에서 세종호텔 해고자 복직과 정리해고법 철폐를 위한 행진이 펼쳐졌다. 

15일 서울 광진구 일대에서 진행된 '세종호텔 50리 복직의 길 도보행진'. 사진=최인기 빈민운동가
15일 서울 광진구 일대에서 진행된 '세종호텔 50리 복직의 길 도보행진'. 사진=최인기 빈민운동가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세종호텔 정리해고 1000일 50리 복직의 길 도보행진’에 나선 이들은 "국정감사가 진행되지만 정리해고 문제는 뒷전이다. 도보행진으로 우리의 간절함이 전달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15일 서울 광진구 일대에서 진행된 '세종호텔 50리 복직의 길 도보행진'. 사진=최인기 빈민운동가
15일 서울 광진구 일대에서 진행된 '세종호텔 50리 복직의 길 도보행진'. 사진=최인기 빈민운동가

앞서 세종호텔 해고노동자 15명은 지난 2021년 12월 ‘코로나 경영악화’를 이유로 정리해고됐다. 이들은 ▲세종호텔이 추가고용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점▲2000억 상당의 부동산 보유 등 긴급한 경영난에 이르렀다고 볼 수 없다는 점 등을 언급하며 복직을 촉구해왔다.

15일 서울 광진구 일대에서 진행된 '세종호텔 50리 복직의 길 도보행진'. 사진=최인기 빈민운동가
15일 서울 광진구 일대에서 진행된 '세종호텔 50리 복직의 길 도보행진'. 사진=최인기 빈민운동가

도보행진은 오는 1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해고노동자들은 세종호텔에서 시작해 서울고용노동청, 광화문역 등을 지나 국회 앞에서 마무리 집회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