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자리에서 물러나라"[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2024-11-01     김동길 기자
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공천개입 선거법 위반' 대통령 퇴진 촉구 기자회견'. 사진=김동길 기자

[뉴스클레임]

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에 "명태균을 위해 공천에 개입해 선거법을 위반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퇴진을 요구했다.

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공천개입 선거법 위반' 대통령 퇴진 촉구 기자회견'. 사진=김동길 기자
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공천개입 선거법 위반' 대통령 퇴진 촉구 기자회견'. 사진=김동길 기자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는 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추악한 민낯, 공천거래 선거법 위반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재보궐 당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에 개입했다는 녹음이 파일로 공개됐다"고 밝혔다.

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공천개입 선거법 위반' 대통령 퇴진 촉구 기자회견'. 사진=김동길 기자

이어 "2022년 대우조선 파업 현장에 대한 브리핑도 명태균으로부터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그동안 의혹으로만 있었던 대통령의 불법적 행위들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공천개입 선거법 위반' 대통령 퇴진 촉구 기자회견'. 사진=김동길 기자

이들은 "명태균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개입한 공천 개입 선거법 위반 상황이 분명히 드러났다"면서 "법 앞에는 예외도, 성역도, 특혜도 없어야 한다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 기본원칙이며 법치의 원리이기도 하다. 지금 당장 대통령실을 압수수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공천개입 선거법 위반' 대통령 퇴진 촉구 기자회견'. 사진=김동길 기자

아울러 "지금 즉시 윤석열 대통령은 모든 직무를 정지하고 특검 수사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당장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윤석열은 대통령직에서 손 떼고 지금 당장 퇴진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