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권 끌어내린다"… 첫 번째 퇴진 광장 선포

4일 윤석열정권 퇴진 1차 총궐기 선포 기자회견

2024-11-04     김동길 기자
4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윤석열정권 퇴진 1차 총궐기 선포기자회견'

[뉴스클레임]

노동시민사회단체가 '1차 윤석열 정권 퇴진 총궐기' 개최를 앞두고 "노동자가 앞서고 농민들이 나선다. 청년 학생도 결합한다.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리고 사회 대개혁을 위한 첫 번째 퇴진 광장을 열어낼 것"이라고 선포했다.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4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윤석열정권 퇴진 1차 총궐기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일 오후 숭례문에서 '1차 윤석열 정권 퇴진 총궐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지난 갤럽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정권 지지율이 19%로 나타났다. 박근혜 지지율이 20% 이하로 폭락했을 때와 비슷한 상횡"이라며 "반민주, 반헌법, 반민생, 반평화 윤석열 정권의 당연한 결과다. 윤석열 정권 하에서 민주주의 원칙과 질서는 무너졌다"고 말했다.

특히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양평 고속도로, 한남동 관저 공사 특혜 의혹 등 터져 나오는 의혹이 끝이 없음에도 김건희 여사는 소환 조사 한 번 받지 않았다. 압수수색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대학에서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역사를 만들어왔떤 국민들이 함께 다시 시작하려 한다"면서 "윤석열 퇴진 광장을 열어낼 것이다. 오는 9일 1차 윤석열 정권 퇴진 총궐기와 윤석열 정권 퇴진 촛불의 행진이 그 시작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는 1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전국의 거리에는 수많은 이들이 윤석열 퇴진에 동의하며 투표에 참가하고 있다"면서 "1차 총궐기 이후 각계각층으로 운동본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