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 기부

2024-11-08     손혜경 기자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허희수 SPC 부사장,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 등 SPC 임직원들이 연탄 배달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C 제공

[뉴스클레임]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SPC그룹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난방을 이용하는 150가구에 연탄 3만장을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연탄은 2025년 3월까지 전국 31개 연탄은행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전달됩니다. 

SPC그룹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은 입동이었던 7일 서초구 전원마을(남태령 인근) 비닐하우스 단지를 찾아 70여 가구에 연탄 2000장과 삼립호빵을 배달했습니다. 허희수 SPC 부사장,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했습니다. 

서초구 전원마을에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습니다. 주민들은 연탄에 의지해 겨울을 납니다. 이날 전원마을 주민들은 연탄 배달 봉사를 한 SPC 임직원들에게 어묵탕을 끓여주며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SPC그룹은 2020년부터 5년째 겨울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0만 장의 연탄을 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