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는 삶이다'[이감헤어 불법 강제집행 규탄]
2024-12-18 김동길 기자
[뉴스클레임]
18일 새벽 명동재개발2지구 이감헤어에 대한 강제집행이 비행되자, 명동재개발2지구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규탄했다.
공대위는 이날 오전 명동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동재개발2지구의 이감헤어가 강제집행을 당했다. 도시가 잠에서 깨기도 전, 또 다시 가난하고 힘없는 이의 삶이 쫓겨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집행관은 숨고 경찰들은 피해자들에게 역정을 냈다. 용역들은 '옛날이었으면 다 맞아 죽었어'라며 조롱한다"며 "이는 사전 계고 조차 없는 동절기 강제집행 강제철거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삶은 정당하며 살아 숨쉰다"면서 "이윤보다 생명이다. 이 당연한 외침을 무시하며 생존을 짓밟는 법원과 서울시 중구청을 규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