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반 근본 대개혁 나서겠다"[윤석열정권 완전 퇴진 실현]
2024-12-19 김동길 기자
[뉴스클레임]
탄핵안 가결로 윤석열의 직무가 정지된 가운데, 민주노총이 계엄을 중단시키고 내란 세력을 처벌하는 투쟁, 한국 사회의 근본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투쟁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19일 오전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은 가결됐지만 내란수괴는 여전히 내란을 선동한다"면서 "국민을 대상으로 한 명백한 반란행위를 저지른 위험한 자를 방치할 수 없으며 즉각 체포하고 구속시켜 탄핵 심판을 신속하게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민의 정항과 국회의 결심으로 윤석열은 탄핵됐지만, 아직도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강변하며 수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의 다수는 내심으로 계엄을 찬성하고 있으며 탄핵에 찬성했다는 이유로 당대표를 몰아냈다"고 말했다.
또 "탄핵은 가결됐지만 내란수괴는 여전히 내란을 선동하고 있으며, 내란의 공범들은 민의를 팽개치고 내란수괴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신속하게 탄핵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교육·의료·돌봄·주택·교통 등 공공성 영역이 돈벌이의 수단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누려야 할 기본권으로 인정되고 확대하기 위한 전력을 다하겠다"며 "사회구조적 문제의 해결과 함께 일상의 불평등과 불안을 해결하기 위한 평등문화를 정착하고 확산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