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용산 산호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 수주
2024-12-30 김도희 기자
[뉴스클레임]
롯데건설(대표이사 박현철)은 '용산 산호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올해 3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용산 산호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원효로 4가 118-16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647가구(임대 73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공사비는 약 3135억원 규모입니다.
롯데건설은 기존 사업시행인가 설계안을 토대로 정비 계획의 경미한 설계변경 범위 내에서 단지 쾌적성을 개선한 대안 설계로 입찰을 제안했습니다. 향후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의 입찰 지침에 따른 특화 설계도 추가로 제시했습니다.
롯데건설이 추가로 제시한 특화 설계는 일률적인 층수 규제를 삭제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적극 반영해 최고 48층 높이의 4개동으로 배치했습니다.
특히 한강변에 위치한 단지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방감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필로티 특화를 적용해 '전 세대 한강 조망'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한강과 마주해 낭만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와 전망형 엘리베이터도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