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장성 시국선언 "尹, 내란죄 대한 수사 받으라"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내란 특검법 추진 등 요구
2025-01-07 김동길 기자
[뉴스클레임]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다.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비겁하게 철조망 뒤에 숨지 말고 당당하게 국민 앞에 서서 내란죄에 대한 수사를 받으라."
예비역 장성이 윤석열의 체포와 구속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 "더는 국민이 군을 믿지 못하게 해서는 안 된다. 우리 군은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내란수괴 윤석열과 김용현이 국민의 인권을 짓밟고 민주주의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입만 열면 안보를 외치며 안보문제가 마치 자신들의 전유물인 것처럼 행동하던 윤석열과 그 잔당들이 대한민국 안보문제를 자신들의 정략적 이익을 위해 악용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일당은 대한민국 안보와 국익을 위태롭게 만들었다. 그런데도 윤석열은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하며 대한민국 법치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국방부와 합참을 비롯한 군지휘부에 당부한다. 아직 내란상황은 종결된 게 아니며, 윤석열과 그 잔당들에 의해 제2, 제3의 내란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윤석열과 그에 동조하는 세력을 하루빨리 잡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속한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조속한 탄핵 인용과 파면 및 정부 여당의 협조 ▲내란 특검법 추진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