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법원폭동-전광훈 세력 연결고리 밝혀야"
[뉴스클레임]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와 관련, "경찰은 법원폭동과 전광훈 세력의 실질적 연결고리를 철저히 밝히고 법적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앞세운 폭력은 결코 옹호되거나 합리화될 수 없는 민주사회의 암"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판사실 문을 부수고 난입한 40대 남성을 경찰이 폭동의 핵심으로 지목했다고 한다. 2020년 전광훈 교회의 명도 집행 과정에서 화염병과 쇠파이프 폭력을 동원해 구속됐던 극우 유튜버라고 한다"며 "법원폭동의 전광훈 커넥션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판사실 난입과 내부 CCTV훼손을 지휘한 현장 지휘자가 있었다는 증언도 계속되고 있다"면서 "알바동원, 극단행동 선동, 서부법원 앞 결집 선동, 서울구치소 앞 집단행동선동 등 불법폭력과 연계된 전광훈 집회 및 발언에 대해서는 개신교 내에서도 비판과 처벌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과 그 대표정치인들은 전광훈 집회에 줄 서 조아리며 정치적 지지를 기대하는 것을 넘어 집단폭력을 비호하며 정상적 보수의 선을 넘은 내란비호 폭력비호 3류 정당이 돼버렸다"면서 "집단불법폭력은 반드시 초기에 철저히 뿌리까지 바로잡아야 한다. 가짜 자유민주주의자 윤석열과 함께 전광훈식 가짜 자유민주주의도 퇴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론조사와 관련해서는 "격동의 시기에 각종 여론조사도 널뛰듯 격동하고 있다. 이러다가 김문수 전체 1위가 나와도 놀랍지 않을 상황"이라며 "일시적 여론조사를 맹신해서 내란과 폭동을 옹호하는 오만의 착각은 결국 실패와 자멸의 길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최종 판단은 주권자 국민의 몫이다. 민주당은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의 삶과 국가미래를 위한 국가전환의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