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부성선거 음모론은 궤변"

[뉴스클레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이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해 "완전한 허구이자 망상"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내란 수괴 윤석열의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해 투표 및 갶관리, 진행 등 모든 선거를 직접 관리하는 현장 지방공무원 노동자들을 대신해 분명히 입장을 밝힌다. 부정선거 음모론은 궤변이다"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투표용지는 먼저 투표지분류기를 거친 뒤 개표요원들이 직접 수기로 숫자를 확인해 기록한다. 투표지분류기는 보조기능을 하고 있을 뿐"이라며 "모든 개표과정은 투표 참관인들이 직접 확인하고 최종 정리되기 때문에 어떤 과정에서도 조작 등 부정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사전선거는 투표인 1인의 신분증을 스캔하고 지문 또는 개인 이름을 등록해야 투표용지가 출력돼 투표인에게 전달된다. 투표가 종료되면 관내 투표함을 봉인해 선관위에 이송되며, 관외 투표함은 개방해 투표인수와 투표용지 숫자를 확인해 정확한 숫자를 확인한 후에 선관위로 이송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표와 마찬가지로 이 모든 과정은 끝까지 각 정당에서 추천된 참관인들이 배석해 지켜보고 마지막에 문제가 없다는 확인을 받은 후 최종 정리된다"고 주장했다.

공무원노조는 "선거는 투표, 개표 전 과정에서 공무원들만이 진행하는 것이 아니고 일반시민들도 투표사무원으로 직접 참여해 관리한다. 또 각당에서 추천된 참관인들이 모든 과정을 함께해 투명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부정선거 음모론은 궤변일 뿐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