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파괴, 빈곤·차별 심화'[윤석열 파면 촉구]

2025-03-06     김동길 기자
6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윤석열 파면 촉구 빈민 장애인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뉴스클레임]

도시빈민 노점상, 철거민, 홈리스, 쪽방 주민, 장애인 등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신속한 파면과 빈곤과 차별 없는 세상으로 나아갈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6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윤석열 파면 촉구 빈민 장애인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6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윤석열 파면 촉구 빈민 장애인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빈곤사회연대 등은 6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주의 파괴, 빈곤과 차별을 심화시킨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밝혔다.

6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윤석열 파면 촉구 빈민 장애인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이들은 "윤석열 파면의 이유는 내란죄만이 아니다. 윤석열은 지난 3년 기업과 부자들의 편에서 국정을 운영하며 빈곤과 차별을 심화시켰다. '약자 복지'를 언급하면서도 부자감세로 인해 부족한 세수를 이유로 복지를 축소했다.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건강권을 침해할 의료급여 개악을 시도하며 빈곤층의 일상도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6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윤석열 파면 촉구 빈민 장애인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6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윤석열 파면 촉구 빈민 장애인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또 "동자동 쪽방 주민들의 공공개발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외면ㅏ면서 건설사의 부실 PF대출을 걱정하고 재건축 재개발 규제를 완화했다. 도시개발로 인해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는 노점상인과 홈리스에 대한 폭력을 용인하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자는 장애인들의 투쟁을 탄압했다"고 말했다. 

6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윤석열 파면 촉구 빈민 장애인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6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윤석열 파면 촉구 빈민 장애인 기자회견'. 사진=빈곤사회연대

이들은 "민주주의 파괴를 시도하고 빈곤과 차별을 심화시킨 윤석열은 조속히 파면돼야 한다. 더불어 현재의 빈곤과 차별을 양산해내는 사회구조와 결별해야 한다. 빈곤과 차별 없는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