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지만 잘 싸웠다… 손빈아, 앞으로 더 기대되는 가수
손빈아, '미스터트롯3' 2위 기록
2025-03-16 차현정 기자
[뉴스클레임]
"졌지만 잘 싸웠다."
지금 이 순간, 손빈아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문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승 트로피는 놓쳤지만, 손빈아가 ‘미스터트롯3’에 새로운 역사를 남겼습니다.
지난 13일 방송된 '미스터트롯3’에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은 TOP7 손빈아, 최재명, 김용빈, 천록담, 남승민, 추혁진, 춘길의 결승전이 펼쳐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손빈아는 조모를 떠올리며 박우철의 '연모'를 열창했습니다.
손빈아는 완벽하게 무대를 마무리했고, 마스터들을 극찬을 보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성주가 "돌발 상황이다. ‘미스터트롯’ 세 번째 시즌인데 처음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손빈아가 최저점·최고점에서 모두 100점을 받은 것.
역대 시즌 통틀어 유례없는 점수에 마스터들과 관객 모두 경악했습니다. 앞서 시즌1 우승자 임영웅, 시즌2 우승자 안성훈도 경연 내내 좋은 성적을 보여줬으나, 올 100점을 받지 못했습니다.
놀라운 점수로 '미스터트롯' 시즌의 새로운 역사를 쓴 손빈아였지만,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습니다.
손빈아는 김용빈과 공동 1위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결국 트로피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손빈아는 준결승 1차전 중간 순위에 이어 최종 순위까지 1위를 독식했습니다.
그의 실력은 여러 무대로 이미 입증된 바, '미스터트롯3'을 발판 삼아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