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시스템' 구축 추진

2025-03-25     박규리 기자
농협금융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녹색금융 활성화 추진 목적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조정래 농협금융지주 미래성장부문장(왼쪽에서 5번째), 임대웅 BNZ파트너스 대표(6번째), 최동하 농협은행 경영기획부문장(7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H농협금융 제공

[뉴스클레임]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는 지난 24일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계열사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을 위해 '녹색금융 신사업 추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녹색금융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BNZ파트너스 임대웅 대표(금융위원회 녹색금융추진단 자문위원)가 강연을 맡아 녹색금융 정책의 배경과 동향, 금융기관의 K-택소노미 도입 필요성, 그에 기반한 녹색여신 관리지침 제정에 따른 금융기관 대응방안 등을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은 지난 2월부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을 위해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시스템' 구축 관련 TF(Task Force)를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시스템 구축 시 K-택소노미를 적용한 녹색여신 취급 기준을 명확히 함으로써 그린워싱 관련 금융회사 및 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 등 녹색여신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