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차이나항셍테크' 순자산 1조원 돌파

2025-04-03     박규리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최창훈, 이준용)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371160)’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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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최창훈, 이준용)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371160)’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순자산은 1조 438억원입니다. 현재 국내 상장된 항셍테크 투자 ETF(레버리지 제외) 전체 순자산의 83.7%에 달하는 규모로,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는 중국 투자 ETF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딥시크의 등장 이후 중국 테크 기업들의 경쟁력이 재평가 받기 시작하며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일 기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981억원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순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 5,779억원에서 3개월만에 약 2배 가량 성장했습니다.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는 중국 혁신 성장 산업을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에 투자합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테리픽10(Terrific10)’ 종목에 투자 가능합니다. 테리픽 10’은 중국 10대 기술주로, 이 중 샤오미, 알리바바, SMIC, 텐센트, 징동닷컴, 메이퇀, 넷이즈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중국 테크 기업 주가 상승에 당국의 적극적인 부양 의지가 뒷받침되면서 갈수록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2일 기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9.0%를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