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커버드콜’ 순자산 1조원 돌파
2025-04-08 박규리 기자
[뉴스클레임]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최창훈, 이준용)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커버드콜 ETF’ 3종의 순자산 총합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최초 타겟커버드콜 ETF인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458760)’의 7일 종가 기준 순자산은 9136억원입니다. 이는 현재 국내 상장된 주식형 커버드콜 ETF 32종 중 최대 규모입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는 미국의 대표 배당주 ETF인 SCHD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연 10%의 분배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타겟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2023년 6월 상장 이후 꾸준한 배당 성장성을 보여주며 커버드콜 투자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상장 이후 첫 분배금 89원을 지급한 이래 지난 3월 말에는 96원을 지급하면서 2년이 채 되지 않아 약 7%의 배당성장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안정적인 우량주 투자를 기반으로 만기가 월 단위인 옵션을 활용해 견조한 시장 방어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특히 성장주의 불확실성이 높을 때 하방 방어력을 높일 수 있는 구조입니다.
실제 딥시크 충격과 트럼프의 관세전쟁 등에서도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는 7일 기준 연초 이후 -8.2% 하락하며, 국내 상장된 미국 S&P500지수 투자 ETF(평균 -17.5%, 환노출형 기준) 대비 하락폭을 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