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본업으로 분위기 반전 성공할까
[뉴스클레임]
가수 임영웅이 각종 논란을 뒤로하고 본업 활동 기지개를 폅니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오는 14일 임영웅은 JTBC 새 주말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과 동명의 OST 싱글을 발표합니다.
물고기뮤직은 "드라마의 깊은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 곡이다. 팬들과 드라마를 함께 감상하며, 음악으로 여운을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발표한 더블 싱글 ‘온기’ 이후 약 11개월 만에 새로 선보이는 신곡입니다.
특히 임영웅은 최근 각종 논란에 휘말렸던 가운데, 오랜만에 본업 활동에 나서 이목을 모읍니다.
그는 지난해 한 누리꾼과 DM으로 벌인 설전에 구설에 오른 바 있습니다.
당시 임영웅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반려견의 생일 축하 게시물을 올렸고, 한 누리꾼은 "이 시국에 뭐 하냐"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에 임영웅은 "뭐요"라고 답했고, 누리꾼이 '탄핵 정국'에 대해 언급하자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해당 소식이 알려지면서 비난이 일었고, 임영웅은 콘서트 현장에서 "나는 노래하는 사람이다. 노래로 즐거움과 위로를 드릴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에는 지방세 체납으로 자택인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를 압류당했다가 해제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우편물을 제때 확인하지 못해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각종 구설에 오른 이후 대중들에게 질타를 받았지만, 임영웅은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4억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본업으로 돌아오는 임영웅. "드라마의 여운과 감동을 음악으로 한층 더 깊이 전하고 싶었다"라는 그의 말처럼 음악으로 감동을 선사하며 다시금 팬들과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