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에서 학교로'[교육개악 전면 철폐 투쟁 선포]

2025-04-14     박명규 기자
14일 오전 교육부 앞에서 진행된 '윤석열 정부 교육개악 전면 철폐 투쟁 선포 기자회견'. 사진=전교조

[뉴스클레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윤석열 정부 교육개악을 전면 철폐시키기 위한 투쟁을 선포했다.

전교조는 14일 오전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는 윤석열 정부의 교육 내란 세력을 척결하고 학생들의 삶을 가꾸는 참교육 실현을 위한 투쟁에 나설 때이다. 윤석열 교육 개악을 철폐하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교사 주도의 교육대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오전 교육부 앞에서 진행된 '윤석열 정부 교육개악 전면 철폐 투쟁 선포 기자회견'. 사진=전교조
14일 오전 교육부 앞에서 진행된 '윤석열 정부 교육개악 전면 철폐 투쟁 선포 기자회견'. 사진=전교조

이들은 "윤석열 정부에서는 AI디지털교과서 교육자료화 법안과 고교무상화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공공성이 담보되지 않은 유보통합 강행, 고등학교 교육을 파행으로 몰아가는 고교학점제, 학교 현장 상황을 무시한 늘봄 학교의 확대, 특권학교를 양산하는 교육발전특구 강행 등 학교 현장을 황폐화시키는 정책을 추진했다. 이에 ‘윤석열 정부 추진 교육개악 전면 철폐를 위한 행동’을 시작한다"고 선포했다.

14일 오전 교육부 앞에서 진행된 '윤석열 정부 교육개악 전면 철폐 투쟁 선포 기자회견'. 사진=전교조

이어 "윤석열 파면 이후에도 잔존하고 있는 교육개악 정책들을 해소하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교사 주도의 교육대개혁을 추진하려 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교육 내란 세력을 척결하고 학생들의 삶을 가꾸는 참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 현장과 함께 실천 투쟁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오전 교육부 앞에서 진행된 '윤석열 정부 교육개악 전면 철폐 투쟁 선포 기자회견'. 사진=전교조

전교조는 또 "거부와 강행, 고발로 얼룩진 윤석열 교육개악을 끝내고, 교육이 가능한 학교로, 교육대개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