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65.92 출발… 뉴욕증시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1422.0원 출발

2025-04-15     박규리 기자
뉴스클레임DB

[뉴스클레임]

15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62포인트(0.35%) 상승한 2464.51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3포인트(0.07%) 오른 709.51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2.1원 내린 1422.0원에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8% 오른 4만524.79로 장을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9% 오른 5405.97를, 나스닥지수는 0.64% 상승한 1만6831.48을 기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증시는 전자제품 상호관세 면제 소식에 힘입어 강세 마감했다. 이번 조치는 스마트폰, 노트북 등 주요 전자제품을 대상으로 해 기술주 중심의 매수 심리가 강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면제 결정이 애플 등 기술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투자 심리를 고양시켰다. 그러나 관세 정책이 영구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핵심 소셜 미디어 플랫폼 메타는 반독점 소송이 시작되면서 2% 넘게 하락해 시장에 다소간의 긴장을 유발한다"며 "메타는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을 매각해야 할 수도 있으며, 이는 향후 사업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금리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일시적일 가능성을 언급하며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면서 "금융, 부동산,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상승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주요 경제 지표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고 말했다.

채권 시장에서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38%로 계약을 마감했다. 이는 전날 대비 11.6bp 하락한 것이다. 한국 10년물 국채는 2.71%로 0.1bp 상승했으며, 독일과 영국의 10년물 국채는 각각 2.49%와 4.67%로 마감됐다.

원유 시장에서는 WTI가 61.56로 0.1% 상승했으며, 브렌트유는 64.94로 하루 동안 0.2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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