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우리말] 불연듯, 불현듯
2025-04-20 강민기 기자
[뉴스클레임]
많이 헷갈릴 수 있는 표현 중 하나인 ‘불연듯’과 ‘불현듯’. 표준어로 맞는 표현은 ‘불현듯’이다.
'불현듯'은 ‘갑작스럽게 드러나는 것처럼’ 또는 ‘예고 없이 갑자기 어떤 감정이나 생각, 상황이 드러나는 것’을 뜻한다.
예시로는 '불현듯 옛 생각이 떠올랐다', '그녀는 불현듯 자리에서 일어나 나갔다', '불현듯 가슴이 먹먹해졌다' 등이 있다.
‘불연듯’은 잘못된 표현이며, 표준어가 아니다.
‘불현듯’과 비슷한 소리 때문에 잘못 쓰이는 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