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미국 대표지수 TR형 ETF' 명칭 변경

2025-04-25     박규리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최창훈, 이준용)은 TIGER 미국 대표지수 TR형 ETF 3종의 명칭을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뉴스클레임]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최창훈, 이준용)은 TIGER 미국 대표지수 TR형 ETF 3종의 명칭을 변경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날부터 TR(토탈리턴)형 해외 ETF인 ‘TIGER 미국S&P500TR(H) ETF(448290)’, ‘TIGER 미국나스닥100TR(H) ETF(448300)’,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ETF(435420)’은 종목명에서 ‘TR’ 표기를 삭제합니다.

각각 ‘TIGER 미국S&P500(H) ETF’, ‘TIGER 미국나스닥100(H) ETF’, ‘TIGER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Fn ETF’로 변경됩니다. 이는 지난 1월 기획재정부가 해외 TR형 ETF의 이자·배당 소득을 매년 1회 이상 결산·분배하도록 한 ‘2024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따른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TIGER 미국S&P500(H) ETF’, ‘TIGER 미국나스닥100(H) ETF’ 2종은 분배를 시작합니다. 기존에는 배당금을 재투자했지만 앞으로는 분기마다 발생한 이자·배당 소득을 현금으로 분배하는 구조로 전환됩니다.

내달 7일(2영업일) 첫 분배금 지급을 시작으로, 향후 분기마다 1, 4, 7, 10월 말일 기준으로 분배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고, 포트폴리오 관리에 유연성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존에 채권 이자 수익만을 기반으로 분기 배당을 실시해 온 ‘TIGER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Fn ETF’는 주식 부분에 대한 분배도 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