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우리말] 케케묵은, 캐캐묵은

2025-05-02     강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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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케묵은'과 '캐캐묵은' 중 올바른 표현은 '케케묵은'이다.

'케케묵은'은 오래돼 낡고 시대에 뒤떨어진 상태를 표현할 때 사용한다.

말이나 생각, 물건 등이 진부하고 오래돼 쓸모없거나 답답한 느낌을 줄 때 쓰인다. 

예를 들어 '케케묵은 사고방식으로는 지금 시대를 이해할 수 없다', '창고에서 케케묵은 책더미를 꺼냈다' 등으로 쓰인다.

'캐캐묵은'은 발음상으로는 ‘케케’와 비슷해 혼동될 수 있지만, 올바른 형태는 ‘케케묵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