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우리말] 예부터, 옛부터
2025-05-05 강민기 기자 기자
[뉴스클레임]
'예부터'와 '옛부터' 중 표준어는 ‘예부터’이다.
'예부터'는 ‘오래전부터’, ‘아주 예전부터 지금까지’라는 뜻이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과거부터 이어져 온 어떤 일이나 상태를 표현할 때 사용한다.
예시로 '예부터 내려오던 전통이다', '예부터 어른을 공경하는 풍습이 있었다' 등이 있다.
사람들이 자주 쓰는 ‘옛부터’는 잘못된 표현이다.
‘옛’은 관형사이기 때문에 명사 앞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옛부터 전해 내려오던 이야기이다'에서 '예부터'가 맞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