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수도권 남부지역 물류망 강화

2025-05-13     손혜경 기자
지오영 CI

[뉴스클레임]

지오영이 수도권 남부지역 물류망을 강화하며 ‘초격차’ 유통 전략에 속도를 냅니다. 

지오영(대표이사 조선혜 회장)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신강남센터’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신강남센터는 과천과 의왕에 위치했던 기존 강남센터와 경기센터를 통합한 전략적 물류 거점으로, 수도권 남부지역의 의약품 공급망 정밀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총 면적 3613㎡(약 1093평)의 신강남센터는 의약품 적정관리기준(KGSP)에 따라 상온, 냉장, 냉동, 향정의약품, 의약외품 등 다양한 품목을 적정한 환경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센터 내부는 품목별 보관 구역이 체계적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입출고 처리 과정의 흐름도 개선돼 물류 운영의 정확성과 안정성이 강화됐습니다. 아울러 배송차량의 진출입 동선도 새롭게 정비해 전반적인 운송 효율도 향상시켰습니다. 

이번 센터 통합은 수도권 내 증가하는 물류 수요와 다양한 고객 요구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기존 두 센터의 장점을 결합함으로써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예상되는 수요 증가와 서비스 확대에 대한 대응 역량까지 확보하게 됐습니다. 

지오영은 앞서 지난해 11월 인천에 스마트허브센터를 가동하며 수도권 전역을 아우르는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조성한 바 있습니다. 

자동화 기반의 스마트허브센터는 물류 운영 전반에 대한 효율성과 처리 속도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별 거점 간 연계를 통해 물류 네트워크의 신속성과 일관성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통합강남센터는 이 같은 기반 아래 남부 권역의 공급 역량을 확장하고, 수도권 유통망의 균형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에는 각 거점 간 물류 흐름을 최적화하고, 지역별 수요에 대응하는 유연한 운용체계를 통해 수도권 전체를 아우르는 유통 품질의 완성도를 높여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