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돌봄사회 바란다'[사회서비스협의회 대선요구 발표]

2025-05-14     김동길 기자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월대 앞에서 열린 ‘2025년 21대 대선요구 발표 기자회견’. 사진=공공운수노조

[뉴스클레임]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공운수노조 사회서비스협의회가 새로운 돌봄사회를 요구하는 사회복지·돌봄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나섰다.

공공운수노조 사회서비스협의회는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월대 앞에서 ‘2025년 21대 대선요구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복지·돌봄서비스의 공공성과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요구했다.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월대 앞에서 열린 ‘2025년 21대 대선요구 발표 기자회견’. 사진=공공운수노조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월대 앞에서 열린 ‘2025년 21대 대선요구 발표 기자회견’. 사진=공공운수노조

이들은 “우리 사회의 돌봄은 공공이 아닌 민간중심의 돌봄이다. 민간중심의 돌봄 가운데 돌봄노동자 부족을 우려하고 있으며, 돌봄·복지의 사각지대 해소는 요원하기만 하다”고 주장했다.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월대 앞에서 열린 ‘2025년 21대 대선요구 발표 기자회견’. 사진=공공운수노조

이어 “지속가능한 새로운 돌봄사회를 꿈꾸려면 지금의 돌봄을 새롭게 바꿔야 한다”면서 “사회서비스원을 비롯한 공적 인프라를 중심을 돌봄체계가 재편되고 사각지대 돌봄부터 시작해 돌봄서비스의 중심이 공공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체제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월대 앞에서 열린 ‘2025년 21대 대선요구 발표 기자회견’. 사진=공공운수노조

공공운수노조 사회서비스협의회는 또 “돌봄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바탕으로 한 인력확보가 시급하다”며 “우리는 21대 대선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새로운 돌봄사회를 만들고, 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